법(法)도 그대고, 교(敎)도 그대다 * * * * 그대는 못난 사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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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82회 작성일 21-03-22 06:39본문
법(法)도 그대고, 교(敎)도 그대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그대에게 가장 큰 죄가 있다면
그것은 아직도 그 죄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
산 자에게 죄 지어놓고
죽은 부처(목불, 십자가)에게 달려가
왜 잘못했다, 살려 달라,
힘드니 잘 살게 해 달라,
빌고 조르는가
그래 봤자 죽은 불상 대가리 돌릴 일 없다
그대 속
산 부처(하느님)도 못 모시는 주제에
죽은 부처를 왜 모시려 하는가
영혼 털려 그런가
신기 있어 그런가
그대에게 가장 큰 사원이 있고
찬란한 법당이 있는데
그 절(교회) 내버려 두고 어디 간단 말인가
'그대 속으로 들어가라!'
그대 속에 어마어마한 사원이 있다
그대에게 확실한(사후死後) 믿음을 주고,
커다란 의지가 되어 줄
모든 것들이 두루 다 갖추어져 있다
진정한 교(敎)는
어떤 교(조직체)에도 속하지 않은 홀로섬
*
*
법(法)/
붓다법, 하느님법,(같은 뜻 다른 이름입니다.)
법(法)은 정법(正法)의 줄임말로서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을 가리킵니다.
경과 경전은 모두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서 나온 말입니다.
교(敎)/
종교를 가리킵니다.
모든 종교는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서 나왔습니다.
수십 가지 종파가 생겨났습니다.
설명드리면
아버지가 수십 명의 자식들을 낳았는데
뿔뿔이 분가한 거와 같습니다.
본점은 하나뿐인 데서
1호점, 2호점, 3호점, ````쭈욱~~ 100호점.. ..
생겨난 것처럼 말입니다.
진정한 종교는 우리 인간 본래 성품입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을 종교라 하면 안 됩니다.
저는 지금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 모두는,
우리 인간 본래 성품 여기서 다 나왔습니다.
'지금의 부모가 아니었어도 우리는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중말에 속지 마십시오.'
'종교에 속지 마십시오.'
홀로 섬/
홀로서기란 뜻으로서 자기 자신의 본래 성품,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을 가리킵니다.
자기 자신의 본래 성품이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입니다.
여여如如한 여래如來라 같고 같습니다.
모든 만물은 본래 성품이 차별 없이 동일합니다.
*
선가어록과 선지식(선사, 선각) 법문집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살아 있는 붓다가 사람들 곁으로 올 때는
'행색이 초라하고 남루한 차림으로 옵니다.'
'빌어먹는 거지로 옵니다.'
'문둥병(온갖 병든) 환자로 옵니다.'
이 사회는 사람들에게
옷(가면)과 탈을 주었기 때문에
재물과 모양, 위치, 기타 등등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이 사회는
살아 있는 붓다가 사람들 곁으로 와도 모르게 됩니다.
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닌
여러 겹 옷을 입고 두꺼운 탈을 쓰고
광대짓하는 미친 중생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부처고, 그대가 예수입니다'
깨쳐야 이 말에 대한 등식이 성립됩니다.
어서어서, 깨치십시오.
'시방의 모든 붓다께 공양 올리는 것이'
'무심도인(無心道人) 한 사람에게 공양 올리는 것만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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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못난 사람이 아닙니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못 알아들어 성질났지,
성질이 못났지
그대는 성난 사람이 아닙니다
이해력 딸려 골났지,
골이 못났지
그대는 골난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 농간이 미혹해 그렇지,
미혹이 못났지
'그대는 미혹한 사람이 아닙니다'
댓글목록
미상님의 댓글
미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깨달음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시로써는 부족합니다
좀 더 시적인 표현일 쓰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시(깨침의 시)여서
일반시와 같은 감성적 표현을 쓸 수가 없어 그러합니다.
감성에 휘둘리지 말고 깊이 있게-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