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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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575회 작성일 21-03-25 08:10본문
정민기
아침 일찍 너는 무슨 슬픔 가지고 있어
그리 울어 젖히는가
알람 맞춰 놓지 않았는데
내게 건네준 그 눈물 받고 일어나 앉는다
간밤 머리맡에 달빛 끌어다 놓고
목이 마른 순간 갈증부터 해소했지
하늘에는 구름 배 몇 척 조업을 마치고
항구를 향해 선두는 가리키고 있다
태양 등대 밝아오기 전
너희로부터 온 한 통의 눈물을
등기 우편으로 받아놓았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는구름 배 몇 척 조업을 마치고
매일 그 배들과 조업하고 계시니
시의 퍼득거림이 싱싱하게 전해집니다.
책벌레 시인님!
책벌레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그 마음
제철에 나온 것처럼 싱싱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정민기 시인님은
[시인의 향기]에는 올리지 않으시고
이곳 [창작의 향기]방에 올리시네요.
이곳이든 저곳이든
꾸준하게 작품을 쓰시니 보기가
좋습니다. 늘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책벌레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작시 선생님 분들이
오히려 등단하신 시인이신 듯
좋은 시가 너무도 많아서요.
저뿐만 아니라
몇 분 시인님께서도
이곳에 시를 올리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도 예전에 제 시가 풍파 마을에서
시백과 시인의 시에 올린 시 여러편 이곳
영상시방에 올려 진 것 보고 다른 곳 방
전혀 모랐기에 창작시 방이 클릭되어
이곳에 작품 댓글 포함 500편 올리다
시조에 올인하기 위해 1500편 쓰고
지금은 [시인의 향기]에만 올린답니다
정민기 시인님은 젊으시니 [현대시]
이곳에 올려 공감하시면 좋을 것도
같습니다. [시인의 향기]에는 주로
서정시를 많이 써 올리고 있으니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바래요
은파는 5,000넘게 썼는데 시백과
2500편 직접 올리고 제 홈피에는
올리지 않은 몇 백편 사라졌을까
조금 심란한 맘이나 제 복구되리....
은파 이곳에서 댓글에 시 많이
즉석에서 써서 올렸는데 U라는
분이 어느 날 통보도 없이 작품
책 만든다고 날려 버려 아직도
옹이져 있던 기억에 이곳에는
들어오고 싶지 않았던 기억!!
J라는 분도 정말 화가 많이 나
U 와 아주 많이 타툰듯 하네요
은파가 시간이 없어 은파 홈에
올려야 하는 데 그럴 여유 없어..
그때도 많은 타격을 받았지요
지금은 그저 편안한 마음을 갖죠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고..
늘 건강속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려
주시길 두 손 모아 기도 올립니다
1활연1님의 댓글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이젠 시가 참 여물었구나를
느낍니다.
세월 탓이 아니라, 시인의 각고의 노력,
그 흔적이리라..
늘 응원합니다.
책벌레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개월 동안
저의 시에 대하여 고민하며,
시를 전혀 쓰지 않았던
공백기를 거치면서
시를 알아간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은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어리둥절한 30대 중반이기에
청소년시 란부터 10여 년 넘도록
시마을을 아주 떠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탕자처럼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하다가
이제 창작시 란에 두 손과 두 발
못 박히겠다는 각오로 시를 쓰고자 합니다.
항상 가르침을 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