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절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66회 작성일 21-03-29 23:12본문
<사랑과 절제>
-
맹렬한 불로
저항도 받아보지 못하고
모두 불태워
더는 태울 것이 없어
자신마저 소멸되는 불,
-
목 졸리고 숨 막히는 고통 견디며
타오르는 욕망 누르고
통제받아 사용되어질 때
비로소 유용하게 쓰여 지는 불
-
사랑에도 절제가 없으면
물이 끓어 넘침 같이
흉물스럽게 되는 것
-
사람도
통제를 통해서 쓰임 받을 때
가치가 들어나는 것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시 머물러 서너 번
천천히 그리고, 몰입 모드로 열심히 읽었습니다.
뼈 때리는 글,
감사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탄무 시인님 관심있게 보아주시어 감사합니다
희망의 봄 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날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