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의 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남쪽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47회 작성일 21-04-04 03:48

본문


 

남쪽의 봄


북쪽보다
보름은 먼저 오는
남쪽의 봄은
훈훈한 봄바람에서
먼저 느낄 수 있습니다

향기로운 남풍이 불며는
꽃들은 꽃눈을 잉태하고
매서운 꽃샘추위 닥치며는
한껏 움츠렸다가

다시 따스한 남풍
불어오면 움츠린 만큼
힘차게 꽃들을 피워내니

이게 바로
화려한 꽃들의 잔치인
봄인 것입니다


 


한려수도 여수 돌산도

푸르른 보리밭이 지천인

어느 이름 모를 어촌 마을

 

싱그러운 푸르른 언덕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그 아래

에메랄드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들녘에

 
설중매 산수유 진달래
벚꽃 개나리 목련이
잎보다 화려한 꽃들을
먼저 선보일 때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머물며
화려한 꽃들로
우리들을 유혹하고

 

 

연인들은
화려한 꽃들에 취해
님에 취해 포옹하며
화려한 도화꽃 아래
달콤한 키스를 나눌 때

봄은
이미 우리들에게
떠날 준비를 마치고

아무 내색 없이
아무 소리 없이 북쪽으로
발길을 내딛습니다
 

 

한려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499건 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35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4-06
34358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06
3435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4-05
3435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4-05
3435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4-05
34354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05
3435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4-05
3435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05
3435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4-05
34350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4-05
34349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4-05
3434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4-04
34347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04
3434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4-04
34345
고향의 봄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4-04
3434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4-04
3434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04
343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4-04
34341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04
3434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4-04
3433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4-04
3433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04
34337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04
34336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4-04
3433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4-04
3433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03
34333
탁본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4-03
34332
봄비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4-03
34331 감정을나누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4-03
34330
어탁 댓글+ 13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4-03
34329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4-03
3432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4-03
34327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4-03
34326
눈을 감으면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03
34325
오롯이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03
3432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4-03
34323
꽃, 투정하다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4-03
34322
소금인형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4-02
3432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02
34320
봄 꽃 진달래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4-02
34319
봄길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02
34318
시마을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4-02
34317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02
34316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4-02
34315
주댕이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02
34314
불면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4-02
34313
명자꽃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02
3431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02
3431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4-02
34310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4-02
34309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02
34308
트리스탄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4-02
3430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4-02
34306
接神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4-01
34305
Uisge Beatha 댓글+ 2
바람부는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01
34304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4-01
34303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01
34302
목련 꽃피면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4-01
34301
어머니 댓글+ 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01
34300
봄사리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4-01
34299
올챙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01
34298
그대 오실 날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01
34297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4-01
3429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4-01
34295
유감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01
3429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4-01
34293 jedo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3-31
34292
염랑거미 댓글+ 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3-31
34291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3-31
3429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3-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