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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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고자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81회 작성일 21-04-07 08:26본문
무언가
무언가 조용히 들어와 앉는다
뭔가는 들어온 것들을 쫓는다.
무언가 조용히 묻히려 애쓴다
무언간 묻힌걸 꺼내려 애쓴다.
무언가 조용히 누군갈 누른다
뭔가는 눌림을 조용히 보온다.
무언가 조용히 기다릴 뿐이다
뭔가은 무언갈 하려할 뿐이다.
무언가 조용히 들어와 앉는다
뭔가는 들어온 것들을 쫓는다.
무언가 조용히 묻히려 애쓴다
무언간 묻힌걸 꺼내려 애쓴다.
무언가 조용히 누군갈 누른다
뭔가는 눌림을 조용히 보온다.
무언가 조용히 기다릴 뿐이다
뭔가은 무언갈 하려할 뿐이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체적으로
1행과 2행이 찰떡입니다.
어엉~~~~......믓찌다. (엄지 척)
성지글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성지 순례하듯 꼭 읽었으면 하는 글이네요.
'한음, 한음 천천히 읽어야 하는 글'이지요.
의미에 그 주어를 안 걸리는 것 없이 다 넣을 수 있지만,
상징하는 뜻이 각성을 필요로 하는 것이어서 더 좋고 좋습니다.
한음, 한음을 오성 가지껏 다해 정주행 세 번 더 해봤습니다.
'오성과 한음이라,,,,,한음과 오성이라!'
제 눈에 님의 한음, 한음은 오성이었습니다.
영혼을 잘 갈아 넣으셨습니다.
오, 좋다!
오, 좋아!
좋은 시 잘 쬐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