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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하다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88회 작성일 17-12-09 06:16

본문

불편 하다는 것

 

불편이 이런 것이구나.

목감기가 심해서 병원 약을 먹어도

별 차도가 없어

한 쪽 손에

수지침을 소복이 꽂아 놓고

컴퓨터에 댓글이라도 달아 보려니

불편하다

불편 하다고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불편하다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신 분을 모시고 살면서

얼마나 불편 했을까

새삼 마음이 쓰인다.

내 마음대로

활동 할 수 있음을 감사해야지

불편 하신 분 마음도 더 헤아려야지

수지침이란 작은 바늘이

나를 단련 시킨다 이 짧은 시간에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시인님
고뿔이 단단이 걸리셨나 봅니다
저희 동네가 오늘 저녁시간에 두시간동안 정전이 되었었는데
얼마나 불편하고 답답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시인님의 마음을 백번 공감할것 같습니다
감기에서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있을 때 잘하란 말이 있지요
우리가 그렇게 흔히 쓰는 물도 잠시 안 나오면 얼마나 더 필요 하던지
감사합니다 좋은 아침 셀레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일상에 불편한게 한, 둘이 아니지요.
불편한 일상을 털고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하영순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감명 깊은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면서
저도 도리어 감사하면서 살겠다고 마음을 가집니다.
늘 불편하신 분을 모시고 사시는
시인님의 그 어려움을 감당하시며 사시는
존경스러운 마음을 헤아려 보면서
작으나마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감명 깊은 시 감사드립니다.
추은 겨울 따뜻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께서 그러셨군요, 저도 일주째 코감기로 괴롭습니다. 그래도 의욕을 잃지말자고 계속 움직입니다. 어서 편안해 지시기 바랍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좀만 아파도 행동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더라구요
관리 잘 하시고
아픔이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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