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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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066회 작성일 17-12-11 14:16본문
그 사람
무섭게 부는 찬바람이
살갗을 칼로 베듯 아프게 해도
가슴 깊은 곳에는 한 온천이
따뜻한 물을 토해냅니다.
시베리아의 발달한 고기압이
수염에 고드름을 얼려도
온천이 흐르는 가슴에는
언제나 붉은 꽃이 핍니다.
패딩범퍼가 필요치 않고
노이즈부츠도 성가십니다.
가슴을 뜨겁게 데워주는
그 이름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랑하는
나를 사랑하는 그 사람이
가슴에 온도를 높여 주어
한 겨울에도 따뜻합니다.
2017.12.11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감사를 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박인걸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귀하고 귀하도다
아픔도 설픔도 녹이죠
감사합니다
날이 매우 차가워요
건안 건필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온도를 높여 주는
그 사람이 있어 행복하시겠습니다.
그 사랑이 한 겨울에도 따뜻함이
가열 되셔서 뜨껍게 지내는
겨울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행복은 그렇게 감사하는 것에서 오는 듯합니다.
귀한 시를 잘 감상하면서
그 사랑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기를 바라하면서 다녀 갑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노혜정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서울 기온이 영하12도랍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서 겨울 잘 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고운 영감어린 작품들을 기대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사람이 있어 오늘도 춥지않다는 시인님의 사랑의 온도를 가늠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