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무덤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무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36회 작성일 21-07-19 11:54

본문

무덤

나는 눈물이 많고 그렇다고

밤해변 따라 붉은 돛 활짝 펴고 떠돌아다니는

한 그루 편백나무 나는 속살이 흰

일곱살 소영이 무덤 동리를 한참 벗어난 길가에 검은 머리카락 땀이 배이던

그 치맛 속

같지도 않고

설워라 가시철조망 혈관 속에 밤하늘 수많은 별들 한가득 풀어넣고

귓속에 총알을 박아넣던 나는 그렇다고

그렇다고 일렁이는 보리밭 갈갈이

찢기는 계단 오르다가 헛디뎌 허물어지며 나는 그렇다고

오뉴월 종다리

뜨거워라 오래 머물지도 않고

검색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55	바르톡의 비명(碑銘)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04
554	트리스탄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4-02
553	에스테 빌라의 분수 댓글+ 5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4-01
552	달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31
551	간장게장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30
550	벚꽃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3-29
549	진주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3-28
548	비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26
547	이방의 정원에서1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3-25
546	수선화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3-24
545	이즈모의 돌토끼 (石兔)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22
544	싸락눈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3-21
543	木魚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3-20
542	우쿨렐레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3-19
541	목련(木蓮)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3-18
540	카이아 댓글+ 7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17
539	어제에 돌아와서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3-16
538	카우아이섬에서 댓글+ 6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3-15
537	시가 쌓이는 겨울 나뭇가지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22
536	겨울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21
535	달빛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10-19
534	우체통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9-07
533	밤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05
532	公主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9-04
531	깃발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9-03
530	利休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02
529	산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8-31
528	과일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8-20
527	성 (城)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19
526	달빛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8-18
525	바다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8-17
524	밤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8-16
523	등나무꽃들 아래 미실(美室) 댓글+ 3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8-15
522	밤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8-12
521	한여름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8-11
520	빨간 도리이(鳥居)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8-10
519	오쿠니의 무덤에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8-08
518	사진사 우에다 쇼지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8-07
517	정물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8-04
516	하나비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8-02
515	히미코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8-01
514	異国의 묘지에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7-31
513	기온(祇園)에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7-30
512	기온(祇園)의 자매들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28
511	사슴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7-27
510	푸른 사과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7-26
509	잉그리드 후지코 게오르기 헤밍의 시간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21
508	詩가 있는 화병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20
507	호수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7-17
506	장마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16
505	高原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7-15
504	연꽃들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7-08
503	글래스 비치에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5-22
502	그림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5-19
501	갤러리에서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5-17
500	쥐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5-12
499	섬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5-07
498	히미코 댓글+ 5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5-05
497	밤 댓글+ 8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04
496	무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4-26
495	시의 바깥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4-20
494	하프를 켜는 여자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4-10
493	나의 정원으로 오세요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4-05
492	꽃다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3-30
491	봄비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28
490	아몬드꽃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3-27
489	雪國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3-26
488	꿈 속의 색채 공장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3-25
487	雪國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3-21
486	칸나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