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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소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17회 작성일 21-09-05 14:57

본문

돈의 소고



블랙홀 둔덕 저 너머에 돈이라는
푸른  골짜기가 있다

돈으로 연애를 하고
돈으로 결혼을 하고
돈으로 행복하기에
사람들은 모두 어깨에 곡괭이를 들쳐메고
돈을 캐러 떠났다
하늘 바람길에 뭉툭한 고독이 옥빛의 핏물을
흘리고 있었다

돈이면 행복하고
돈이면 섹스하고
돈이면 살인도 거침없는 지구별의
거친 물결을 헤치며
돈에 미친 사람들은 전 재산을
그녀의 깊은 바다에 흩뿌렸다

수평선 저 너머 돛배의 바람 부는 그날
블랙홀 저 너머에는 쇠창살에 갇힌
그녀의 희뿌연 순결

지금도 그곳에서는
중독된 돈의 사고가 소녀 망자의 음부를
매몰차게 후려치고 있다

댓글목록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놈들은  돈으로 지구를 지배하려하고
소련놈들은  탱크로  하려하고

근데 시인들이 과연 그놈들 꼼수에 넘어갈까요

어림도 없지 ㅎㅎ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의 小考라..

근데.. 대고 大考를 해도 마찬가지

돈이란 것은 수중에 너무 많이 있어도 , 너무 없어도 불편한 것

- 안 그렇습니까

* 옛말에 돈이란 순환지리 '循環之理의 물건' 이란 말도 있지요

돌고 도는 게 돈인데
그래서 돈인데

그걸 욕심충만에 디립다 혼자 꿰차고 있거나 (남이야 죽던, 말던)
또는 일상적 생활이 불가 不可할 정도로 없으면
그 모두 불편한 것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보니  인간이란  동물의 이기는  참  악한거같네요

조물주라는 동물은 이런 악의 요물로
대자연을 지배하게 했는지

신이라는 존재가 있기나 한 건지

참으로 다시한번 생각해볼 대목임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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