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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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2회 작성일 21-09-30 00:14본문
은행나무 아래서
살다 보니
상세불명의 탈모에
까마귀 같은 내가
백조가 되었다네
갯가의 비린내 거품으로 쏟아내는 희멀건 게 한 마리가
저물녁으로 간다
댓글목록
미상님의 댓글
미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게는 옆으로 걷는다죠,
고로 옆길로 새는 게 아닐까요?
의문이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