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애(詩月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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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6회 작성일 21-10-02 09:36본문
시월애(詩月愛) / 孫 紋
여린 연둣빛
새봄이 오는 건가 했더니
초록빛 그라데이션
어언 푸르른 여름 지나가고
붉어진 가슴 퍼득이는
추색빛 노을
가을이 물들어 가고 있나니
시상(詩想) 곱게 적은 단풍에
전하고 싶은 마음 실어
사~사그락 사그라락
바람결에 그대에게 보내리다
순간에서 영원으로
사랑 영그는 시월애(詩月愛)
댓글목록
DARCY님의 댓글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로조아님
밝은 햇살이 아름다운 가을 입니다
어딘가 떠나고픈 마음 간절 하지만
받쳐주지 않는 건강이 아쉽습니다
낙엽 , 갈대 ,그리움 ,바람결
시인님의 시향속에서 가을을 느껴봅니다
음악을 들으며 잠시라도
힐링의 시간을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건강 하세요 ^^*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다녀가셨네요. 茶방장님!
아직은 한낮은 여름같지만
조석으로 가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것을 보노라면
낙엽져 흩어질 나뭇잎이 아쉽다는
가을은 이별하며 가는 그런 계절인 듯
노을빛 아름다움 이면에
옛추억을 갈무리하고 있나봅니다.
얼른 건강 회복하셔서
계절의 축복, 일상의 행복을 누리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