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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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32회 작성일 17-12-14 21:49본문
동백꽃 연정
정호순
보늬의
속살처럼
흐린 날 오후처럼
외주물집 우물가
녈비 가듯
피었지
그리움 어쩌지 못해
활활활 피어났지
애증이 낡고 헐어
떨어진 꽃이던가
동백아
동백꽃아
네 좋아 필 땐 언제고
모가지 뚝뚝 부러뜨려
행패를 부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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