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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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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2회 작성일 21-10-13 10:56

본문



면전에서 하고 싶은 말, 서슴없는 배짱으로

대놓고 쏟아낼 수 있나요

너와 나의 대화는 솔직하고 유익한 대화였다

처음 보는 관계인 데도 좋았다고 합니다

재미없는 말도 진지한 표정으로 듣습니다

상대를 배려한 건가요

아첨인가요


뒤를 보면서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시선이 겹치면 서로 멋적은가요

주목 받으면 뒤통수가 커지나요

그래서 뒤를?


먼 데를 보면서 방심을 유도하지요

상대가 상대를 예상하지 못한다면 곤란한 일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말은 맞나요

눈 없는 타겟이 있지요

태풍의 눈 같은

하늘로 솟구치는 회호리 바람도 균형은 있어요

왼쪽과 오른쪽이 돌면서

공중돌기는 고단수에요

간혹 헛바람에 곤두박질이 있지요

보이지 않는 실수가 웃음거리를 만듭니다


들리지 않는 말도 들을 때가 있나요

분위기를 위해서 이지요

시야각을 벗어났네요 그래도 보이나요

안 봐도 뻔한 게 있습니다


내가 너를 모르는데

네가 나를 안다고 할 수 있나요

모른다고 우길 필요는 없잖아요


네가 싱거우면

나도 싱거울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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