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과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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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91회 작성일 21-10-16 07:33본문
표절과 창작 / 孫 紋
심호흡은 표절일까 창작일까
가슴 깊숙히 숨을 들이마시며
잠시 멈추었다가
단전을 안으로 끌어들이며
천천히 들이내쉬는 깊은 큰숨
바람은 표절일까 창작일까
흩어진 기를 끌어 모아서
불어대는 동작을
천천히 또는 거세게
거듭 거듭 이어가는 바람
이러하듯
표절과 창작의 경계을 넘나드는
수 많은 것들 중에
배우고 익히고 또 모방해 가는
과연 우리네 인생은 어떠한가
표절에서 창작으로 거듭나기를
댓글목록
몽당연필님의 댓글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
머물다 갑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당연필 시인님!
고운 발걸음으로 다녀가시며
남겨주신 흔적에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한 가을이 되시길요!
소녀시대님의 댓글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란 99.9999999이상의 모방과표절이겠죠
순수창작은 0.00000001도 안될것이고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녀시대 시인님!
순수창작이 어렵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래도 모방해 가면서라도
창작의 씨앗을 키워가야 할 듯 합니다.
가을이 실종된 듯한 겨울같은 날씨입니다.
건안 향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