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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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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18회 작성일 21-11-15 09:10

본문

영영


             이옥순

 

 

영이라는 이름을 두고 ㅇㅇ 이라 불렸지

그것이 두 배로 가난이라고 이야기할 때

네 눈빛엔 눈물이 밀려 나왔어

가난하다는 것은

울음만 넘쳐나는 빈 밥그릇

이 악물고 숟가락 숫자를 줄이는 일이지

남은 숟가락 그 쓰고 독한 것이 

입안을 후벼되었고

등을 숙이고 있는 

아버지 배에서는 헛소리가 났어

공부는 배고픈 것이여 

기술을 배워야 해

ㅇㅇ공장 사장이란 명패는

 가슴에 부여 않고

짧은 가방끈을 말아진 채 서 있는

너에 머리는 어느새

금빛 서리가 내렸지

훌훌 벗어던진 고백에 결마다

살기 위한 헛웃음도 만발하였지.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만에 인시 드립니다...꾸벅
가을겉이가 끝나고  창을 두드려 봅니다
노동일로 무뎌진 정신을  청소도  하고
반가운 얼굴도 만나 보고 싶습니다
일이 없는 한 겨울엔 종종 인사 올리겠습니다

너덜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도 소식이 뜸하시던 분들이 시를 올려주셔서 너무 기뻤는데,
오늘 아침 이렇게 반가운 분의 시를 접하니 참 좋습니다.
항상 순박하니 생활이 깃든 시를 올려주시는 시인님,
자주 좋은 시로 뵙기를 바랍니다.
여전한 시 잘 읽었습니다.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덜길님 참 반가워요^^
저 역시 너덜길님 시 참암 좋아 한담니다
글로 아는 문우님은 선량 하실것이라
상상 하면서
늘... 건강 하셔서 자주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림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술을 배웠지만 배고프기는 마찬가지
책상머리에 앉아 있는 사람만 배 불리고...
가을걷이 끝났으니 영혼의 수확도 해야지요
댓글 주심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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