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위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치매를 위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3회 작성일 22-01-05 17:30

본문

어렸을 때 잠결에 들리던

건넌방 고학생 카세트 소리는

국사책보다 꼬부랑노래를 외우라했지

 

꿈일까 생시일까

뒤척이다 듣던 라디오에선

베토벤 모차르트 쇼팽이 흘러나왔어

 

세상을 알만할 때는

아침이슬 행복의 나라로 바람과나

우리를 위로했지

 

흰머리 삐죽 눈 침침해져

라디오를 켰지

정선아라리 아리랑 민요 판소리 산조 시나위

가슴이 채워져 눈물이 흐르고

 

지긋한 느긋한 지금은

거실 한구석 처박혀있던 전축 가운데 놓고

오래된 노트북 유에스비에서 나오는 가요들을

들리는 대로 듣고 싶은 대로 귀에 넣어

입으로 흥얼대기도 하는데

 

가수도 작곡자도 모르는 노래에

마음이 꽂혀 적고 적어 몇 번이고 부르고 불러

박자 음 까딱까딱 머리 몸 흔들면

하루는 그새 저물어 저녁 먹으라하네

 

어때 이만하면 응?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29
24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3-01
23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18
22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2-09
21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2-02
20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1-22
19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16
18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1-12
17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1-09
열람중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5
15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2-27
14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12
13
내가 나에게 댓글+ 1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2-04
12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11-21
11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11-01
10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10-09
9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18
8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27
7
바람이 있지 댓글+ 1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5-15
6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4-16
5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3-20
4
나 때는 댓글+ 1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3-13
3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2-28
2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2-21
1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2-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