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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5회 작성일 22-01-26 21:11

본문


- 비수


 

은 글이지. 혹은 무늬거나 신발의 크기를 나타내는 문수거나 동음인 문은 사람들이 드나들거나 물건을 넣고 꺼내기 위해 틔워 놓은 곳이거나 운동 경기를 위한 골문이거나, 그런 문에 입이 들어가면 물음이 되고 귀가 들어가면 들음이 되고 이름에다 붙이면 씨가 되고 뚫린 창에 바람이며 빛이 드나들도록 여닫는 문이거나 자그마한 바라지거나 한편 옥바라지며 해산바라지며 무속에서 쓰이는 바라지는 문과 다른 뒷바라지지만, 이런 문이거나 저런 문이거나 그런 바라지거나 뒷바라지 같은 항문이거나 아무튼 두드리면 열릴 것이요 두드려도 열리지 아니하면 지워지거나 부서지거나 아예 쓸모가 없거나 입에서 신음이 나오거나 고막을 울리는데 그 소리를 꼬부랑 글로 말하면 달로 비친다지. 요즘 사람들은 그 달이 어느덧 어둠에 휩싸였는지 보일락말락한다며 그것이 어쩌다 월경의 근처를 헤매고 있거나 달의 쇠락이라 수군대더니 머잖아 달의 몰락으로 비칠 거라더군. 소나 말 대신 검은 호랑이 어슬렁거리는 달력엔 여태 섣달의 대한이 머물러 있지. 사실은 이제 막 열린 첫 장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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