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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편안해질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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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2회 작성일 22-02-23 20:00

본문

슬픔이 편안해질 즈음에/ 미소..




희망이 빠져나간 자리에 뼈를 심었다

잡힐 듯 이루어지지 않는 희망은 고문 같아서
심장의 뼈대가 약한 사람에겐 잡히지 않는 미래여서
그런 나는 희망을 잃고 슬퍼서
눈물을 흘렸으므로 울지 않게 되었다

뼈대 있는 심장은 당당해서 부끄러움이 없고
힘이 있어서 위축되지 않으며
중심이 강하므로 곧고
적으로부터 대체로 자유롭다

그런 내공이 재능과 교직하면 희망 실현은 가깝고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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