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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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15회 작성일 17-12-19 07:05본문
* 순수한 마음으로 *
우심 안국훈
인간의 정신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분야는 수학 음악 그리고 시다
하지만 숫자나 소리와 달리
글은 불순한 색깔로 물들기 쉽다
시는 환경에 따라 끊임없이 왜곡되어
스스로 깨어있지 않으면
식칼로 세균을 반 토막 낼 수 없듯
감동 주는 시를 깨우지 못한다
피 흐르지 않는 부위가 썩는 것처럼
생각이 멈추면 마음은 썩나니
언어는 소통해야 하고
글은 많은 사람에게 읽혀져야 한다
생각의 결과는 언어다
공부 안하는 학생이 딴 짓하듯
부패한 마음에서 나오는 언어가 무섭고
그 영혼 흔들리는 세상이 혼란스럽다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수를 잃어버린 마음
그 누구보다 글을 쓰는 이들에게서는 가장 무서운 벌이겠지요
오늘도 좋은글에 머물러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셀레 시인님!
겨울이 되면 지쳐가는 일상에도
마음은 더욱 순수해지는 것 같습니다
바깥은 매서운 바람 불지만
속마음은 따뜻하니 그리움이 번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점점 현대인들은 자기도 모르게
순수한 마음을 잃어가고있지 않나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꾸며야 되는데 말입니다.
귀한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국운 시인님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그래선지 나이 들수록 동심의 세계를
그리워하게 되나 봅니다
가능하면 순수한 마음 잃지 않고
아름다운 세상 살아갈 일이지 싶습니다~^^
진눈개비님의 댓글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늘 아침에 읽는 팡세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진눈개비님!
올 겨울은 눈이 많이 내리고
더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은 느낌일까
자꾸 몸을 움추리게 됩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