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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전망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7회 작성일 22-06-23 19:54

본문

통일 전망대



망원경으로 북녘을 바라보며
그녀와 나는
마지막 낙엽이 떨어질 때
만날 것을 언약했다

그녀의 고향은 평양 을밀대
나는 서울  남산 소월길

그녀의 부모님은 프롤레타리아
나의 부모님은  부르주아

그녀의 이름은 포스트모더니즘
내 마음은 가을 철새

그녀와 나는
마지막 낙엽이 떨어지는 날
한 몸으로 부서져
재가 되어 죽어가기로 약속했다

그리하여 황해도 평산에
진달래꽃 피는 날
아울러 우리는
다시 만나기로 굳게 다짐했다
.
.
.
며칠 후 ,*******

블랙홀 지옥으로부터
답신이 왔다
"당신들의 꿈은 곧 이루어질 거라고
 당신들의 사랑은 영원히 불변할 거라고"

댓글목록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대시에 있어서 형식이나 정체성은 불필요하다
그저 꼴리는대로 쓰면된다

다만 현대시도 주제가 가장 중요하다
독자는 이 작자가 뭘얘기하려는지
정확히 전달받길 원한다
허무맹랑하고 황당무개하다면
독자는 비웃고 쌩깐다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내최초의 노벨문학상작가는
이시로인해 노벨평화상까지 2관왕을 차지한다
추가로 받은 상금100억은  가난한 이북동포에게
전달한 후 숨을거둔다
그의무덤은 안드로메다 성 북쪽기슭에서
빛나고있고  지금까지도 그의 별은 한민족  및 전세계에서
최고의성인의  추앙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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