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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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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2회 작성일 22-07-07 14:29

본문

직관은 감각기관이다 오래전을 기억하고 미래를 연산하는

그래서 항상 깨어있는 기관이지만 망각의 기능이 함께 하는

뇌속 어딘가에 존재한다

세워져 있는 삽에서 직관은 언젠가 쓰러질 것을 직관하지만

이것은 먼 미래의 것이기에 더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감각적으로 안다는게 직관에 가깝다하겠다

음료수를 사올때 마시는 장소가 있고 그곳에서 아무렇게나

놓여진 음료수를 직관이라 하고 쓰레기통에 들어갈 것에 대해

미래를 연산한다 하겠다 직관은 망각의 기관에 존재하기에

중간 과정은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안에 두지 못하지만

매번 같은 시간에 골목길을 지나가는 차량의 소리를

망각에서 기억해 둔다면 맞은편에서 길을 가다가도

번듯 떠오르며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도 하면서 직관을

사용 할 수 있는 것이겠다

어느날 몸에서 빠른속도로 이쪽저쪽 반짝거리는 작은 자극들이

망각의 기관에서 발동하여 망각안에서 가장 빠른 관념중에

떠오르는 사고를 막거나 집중하여 필요한 생각을 읽어내거나

과거의 결과보다 중간과정을 떠올리는게 직관이라 하겠다

하지만 대다수가 이런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망각 하길 바라기에

직관은 평범하지만 대단하다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대다수가 느끼는 과거는 존재하지 않고 미래란 과거라 불리는

이름으로 과거의 생각들이 직관으로 존재하고 현재란 존재하지 않는

각성의 상태이고 미래는 과거의 생각들의 연산작용으로 생기는

짜여진 생각에 의한 현상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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