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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김정은 수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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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22-08-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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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김정은 수령에게




가을비가 휴전선을 적시는 밤

오 천 년동안 우리는 같은 민족이었소
우리가 왜 막대한 군비를 쓰며
휴전선에서 토닥거리는 이유가 무엇이오
누구처럼 핵포기라는 단서는 쓰지 않겠소
다만 우리는 무조건적인 평화통일이오
이데올로기의 노예가 되어
강대국 제국주의자들의 하인이되어
우리는 지금 허리 잘린 불구 인형처럼
살고있는 현실이오
미 영 일  소 중이 우리 민족을
살릴것 같소
그들은 단지 우리를 이용하는 것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오

가을비 내리는 밤
저 푸른 하늘의 별빛이 되어
우리 다시 만납시다
그리고 이제 다시는 우리가 맞잡은
사랑의 손 놓지 맙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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