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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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41회 작성일 22-10-10 11:14본문
안하고 나온날
산책을 하다
어딘가에서
우연히 만난
여름장미보다
더 상큼한
가을장미
생각지도 못했는데
만나서 그런가
너무 반갑고
기분이 좋아
마냥 설레네
다시 예전처럼
자주 산책을
하게 만드는
유혹의 가을장미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안녕하십니까?
서너 번 세심하게 잘 읽었습니다.
님이 약진(빠르게 진보) 앞으로!
하시라고 도움 말씀드립니다.
글 쓰고 퇴고할 때 의지(공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술에 나오는 내용이 제목으로 할 때도 있지만
서술에 나오는 내용이 제목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될 때가 있습니다.
이 시는 서술에 나오는 내용이 제목으로 사용되지 않으면 좋습니다.
그
래
설
나
무
래
이 시의 제목은 '유혹'으로 함이 좋습니다.
그러면 마지막 3연의 갈무리는
*
다시 예전처럼
자주
산책하게 만드는
가을장미
*
이렇게 마지막 3연의 '유혹'은 탈락시켜
매듭지음이 좋은 줄로 아룁니다.
유혹이 제목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탈락시킨 것입니다.
흐름상, 운율상 반복해야 할 때는 같은 언어가 반복되어도 좋지만,
때에 따라서는 서술의 내용이 제목과 충돌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맥락(흐름)에 따라서는
그래야 전하고자 하는 뜻과 글이 매끄럽게 바로 섭니다.
글 서술한 내용과 뜻이 맞게
제목 잘 뽑아 올려 선정하는 것도 글쓰기(시의) 실력(능력)입니다.
제가 뒈지도록 아픈 손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타 날려 전해드린 말
꼭꼭 씹어 소화 잘 시켜주십시오.
You ok??
다음 편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