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시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9회 작성일 22-12-05 04:32

본문

서로의 세계를 닮아 가는 일은
눈동자의 무늬를 가만히 들여다보는 일
눈알은 늙지 않는다

당신의 잠든 이마를 어루만지면
덜 마른 낙엽에 난 상처를 만지는 것 같아
바스라져 사라지지 말아요
물기 어린 손바닥을 올려두고 가만가만

너는 피고 나는 지는 삶인데
아니,
우리 둘 다 죽어가는 삶이에요

줄 수 있는 게 내 젊음 뿐이라
젊음도 목이 메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