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 사이코패스의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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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22회 작성일 23-05-23 10:51본문
그의 고향은 구상선단 해거름 마을
달포 전 그는 시청 앞 교차로에서
35명의 행인을 칼로 찔러 죽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단두대에 누워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 나는 잘못한 게 없어요
다만 나는 나를 무시하는 잘못된 그들의
행위에 댓글로 일침을 가해 가르쳐 주려
한 것뿐이에요
사형은 그들이 받아야 해요" !
순간
휘리릭 떨어지는 단두대의 칼날
그날 밤 그의 목은 그렇게 별이 되었다
그가 어떤 경로로 시말에 왔는지는
지금까지도 전 시인들의 연구 대상
달포후 화탕지옥에 끌려간 그에게서
문자가 왔다
"내 죄가 뭐지요? "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보면 그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습니다.
남 이야기를 하듯 하는 데 실제로 보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듯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 글은 시가 아닌데도 상당히 구체적입니다.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낯설은 지명과 낯설은 사건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리고 단두대 등 사형이라는 죄명은 글쓴이가 평소 자주 꾸는 꿈 이야기를 하는 듯 보입니다.
마지막, 내 죄가 뭐지요? 부분이 압권인데
패스들은 죄의식이 없음을 스스로도 잘알고 있음을 강조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남을 향한 글은 적어도 실력이 겸비되어야 설득력이 있는데
실력도 없는 빈 깡통이 끄적여 놓은 글 솜씨라서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그래서 실력을 쌓아야 하는데 스스로도 답답한지 그냥 대놓고 창피함을 무릎쓰고
본인 실력을 들켜 버렸습니다.
평소에 남의 것을 베끼거나 재탕 하거나 해서 나름 속여왔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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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羅님의 댓글의 댓글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있는지 없는지 확실치 않지만 주여, 이 Ship새끼를 구원하소서.
브루스안님의 댓글의 댓글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받으면 몸에 해가 되지요
그니까 평소에 잘하시지 삼생본인의 업보인걸 어쩌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