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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속에 너를 그리며./최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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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3회 작성일 17-12-28 10:55

본문

미소 속에 너를 그리며./최영복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기억 속에 너를 떠올리며
미소 지울 수 없는 것은

나에게 있어
보석처럼 아름답게 간직한
추억이 있었기 때문이냐

문득문득 너로 인해
삶의 한편이 빈 것 같아
허전할 때도 있었지만

그 허전함도
채워 줄 수 있는 사람이
너뿐인 것을 알기에

생각만으로
삶의 한 부분에서 행복이
되어주는 사람이
또한 너인 거냐

때문에
단 하루도 너를 빼놓고 사는 삶이
의미 없기에 기억 속에 머무는
모습이 날 웃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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