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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29회 작성일 17-12-31 00:49

본문



툭하고 던진 말로 일어난 다툼

매번 생각없이 말을 뱉어

너의 눈망울에 눈물 한방울이 맺인다


너의 그 눈물 한방울 한방울에

한 밤을 한 밤을 지새운 난

망가진 지난 내 모습과는

맘가짐부터 다르다


너와 나의 감정의 열차는

마치 2호선 순환과 같아서

항상 내 의도찮게

자꾸 멀어지는 마음이다


화면 속 멈춰버린 숫자

그 꺼림칙함에 달려가

난 차가운 너의 복도 문 앞에서

이렇게 널 기다린다 애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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