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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년年 의 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142회 작성일 17-12-31 11:26

본문




한 년年의  소리
                    석촌  정금용




쑥쑥 솟아  분발奮發 하던
매듭이
끄트머리를  여며  홀매치고 있다 


오늘도
뜨거운 아침이  무릎을 폈다
중천에  높이 솟구쳐
지핵은 끓이고  
극권에  빙설은  얼리고 있다 
큰 터에서  발끈하는  많은 움직임


물소리  바람소리 
어느 아이  울음소리마저 잠든  섣달 그믐밤

유난하게  다가서는  밤의 초침소리가
회귀선을 
지르는  행성의 기점 너머
지축울리는  커다란 초침소리가

째깍 째깍   째깍


어디론가
시간의 하루  몫이 타들어 간다
동쪽으로
새롭게  태울꺼리  밤새워 옮겨지고 


새  불쏘시개
그렁해진  새벽녘
어둠을 벌리며  다가와
활활 타 오르는  한 년의 소리가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렁찬 소리가 용트름 하는 석촌 시인님의 시상이
해넘이를 하고 해돋이를 합니다.
올 한 해 감사드리며
새해에 건안하심을 기원드립니다.
가내두루 평안하시길 빕니다.
복운 가득하소서!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야에
홀로  족적 헤치지  않으신가요

늘 반가운 시인님
금낭화가슴에  안겨 기뻐합니다

늘 건승다행하셔요  최현덕시인님
울타리가득  마나님 행복도 함께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 속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소리들,
어떤 것은 힘차기도 하고 어떤 것은 애닲기도 합니다

인간과 함께하는 숨소리,
우정을 쏟아내는 호흡은 지성과 감동이 합치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한해도 묻힐 소리들,
저 멀리 석촌님의 숨소리도 듣습니다
늘 정갈있는 시에 정성이 깃들여 보입니다

세모에 좋은 시간 가지시고
내년에도 활기찬 비상을 기대해 봅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시인님
시상이
철학이  애잔하게  다가섭니다

미소에 담긴  그 아쉬움이
촉촉하게 울립니다
시인님 송년  듬북듬북  따스하셔요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년을 보내고 한 년이 다가오는 쿵쾅거리는 소리
잘 알던 한 년은 좁은 방에서 무탈 하신가?

11시 59분 59초,  남은 1초를 아쉬어 합니다.

그래서 무술년을 여는 1ㅣ초가 반갑습니다. ㅎㅎ

다음 한 해, 개꼬리 잡고 놀아 봅시다. ㅋㅋ

Happy new year!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 초에 
꼬부랑에
호호탕탕  반갑습니다 ㅎ ㅎ

무술새해에
건양다경  15톤 석대  출발합니다

추영탑시인님  새싹이  파릇하게 다가옵니다  ㅎ ㅎ
고맙습니다 
석촌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끓고 어는 자연이
흐트러지지 않고 견고해지길
바랍니다^^
섣달 그믐밤 모든 것들이 잠시 나마
편한 마음으로 쉬다 활짝 문을 열어
따스한 불쏘시개의 새벽을 맞기를
희망합니다
2018년 석촌 시인님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 기원합니다^^
가슴에 살아 숨쉬는 시인님의 마음
영롱한 빛으로 채색되어 문운 가득한
일상이기를 바래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홀매쳐지는    년의 매듭
자연이 숭엄하게 다가섭니다

그믐밤이
동편을  마련해가며

한뉘시인님  2018 시문  봉화이십니다
                운향 가득 채화 하시옵소서
시인님 가족 모든 분 건승하시옵고요
담긴 정이 소담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활 타오르는 한 년의 성이 신씨인가요
술씨인가요
다 태워버린 년은 유씨이고
ㅎㅎ

무술년엔 더욱 힘찬 님과 함께
지내소서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활 타오르는  견곤지정
충직한  무술년이

테울시인님  파천 탐라성주님께
분발奮發 염원하옵니다

건승필향  애민애향
해중모란  창랑 하시옵소서
가족모두의  건승하심도 아울러  일구월심하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째까 째깍 째깍
모든 것이 합쳐지는 순간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고
새날이 밝아 올 것입니다
긴장감 있게 펼쳐지는 시편이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것 같습니다
정석촌 시인님 감사합니다
힘차고 복된 새해 맞이 하십시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야 향한  초침소리
순간은
무념무애입니다

새날에
새맘에  새시상에

라라리베시인님  2018 시향 듬뿍 하옵소서
하얀 눈 내리는밤
필명이 가장 예쁜시인님  건승하시옵길
시는 더욱  고우신 님  ㅎ ㅎ
고맙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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