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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닷가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010회 작성일 18-01-02 05:21

본문

겨울 바닷가에서/셀레김정선


그대는 동해안 어느 바닷가
커다란 바위라 했고
나는 저 광대한 바다가
내것이라 했지요

그 바위에 부딪혀
하얀 포물로 부서지던 파도는
무심히 해변으로 밀려가곤 했지요

한번씩 파도에 부딪힐 때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그렇게 아파하면서도
묵묵히 날 지켜주었던 당신 

그댄 손발도 없던 갯바위
그대에게 다가가는 나를
차마 포옹할 수 없어
산산조각 나는 아픔으로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을
당신을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소감으로 겨울의 동해를 떠올리시는군요
그것도 산산 부서지는 그리움으로...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망망대해...

새해 여름엔 그 그리움
지중해로 풍덩 맡겨보시죠
시원해지도록

감사합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 특히 겨울바다에 가보면
알지못하는 매력에 빠져들곤 하지요
특히 파도는 더 차갑고 흰것 같아요

제가 사는곳 가까이에 바다가 많습니다
바다의 도시 베니스를 포함해서요

언젠가는 한번 써보고싶은데 워낙 필역이 딸리는지라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다녀가주심에 감사드려요 테울시인님^^

우수리솔바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위와 파도, 참 적절하다 싶군요.
세상 아내들의 위대함은 파도 때문이겠지요.
저도 아침에 파도 처럼 한 번 철썩은 아니고 찰싹 했습니다만
싱거워서 머쓱 했지요.ㅎㅎ

셀레님, 설레는 작품 기대합니다.
올 한 해 늘 건안하소서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수리솔바람님
아내라 칭하는걸 보니 아마도 여성분인가 봅니다
아주 많이 반갑습니다

시인님글이 많이 깊어 인상적이였습니다
우수리님께서도
새해 건안,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무엇보다 문운이 좀 피어나길 학수 고대해볼랍니다

언제나 반가운 임기정시인님
다녀가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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