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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처럼 그대를 내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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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5회 작성일 18-01-02 21:59

본문


  우주처럼 그대를 내 가슴에


  정민기



  우주가 자기 가슴에 지구를 품는 이유는 오로지
  별이 반짝임으로, 그 무수함으로일 것이다
  하늘은 맑고 그래서 내 마음도 맑게 개었다
  별빛으로 출렁이는 강 아래서부터 들려오는 밤바람
  이제 나는 이부자리처럼 그대의 품으로 파고든다

  지구는 지구라서
  우주는 우주라서
  내게는 그대라서

  나의 체질은 상처를 이길 수 없는데
  가끔 너의 그림자를 밤이 통째로 삼켜서
  상처받을 때가 있다
  빈 숲 같은 달나라에서는 너의 눈빛을
  도저히 볼 수 없어서 차가운 퇴근을 한다
  사랑의 법칙은 밤벌레가 되어 쓸쓸하게 운다
  그리운 건 폭설로 끊어지고 어둠은 짙어진다
  어느 흐린 날에 별이 진다 그대라도 보이지 않으면
  그대의 하늘 끝에 있는 지독한 달이 위독하다
  사랑도 중독이 된다더니ᆢᆢᆢ
  내 마음 안쪽으로 달빛이 스러진다
  그대라도 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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