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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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30회 작성일 18-01-03 14:27본문
산자락에 머물던 한 줌 바람은
이가 시려 몸을 추스르고
긴 여정에 지친 계곡물도
얼음 아래 잠시 숨을 고르는
한겨울 새벽
얼음 폭포에 갇혀버린 별빛은
저물어 버린 새벽 쪽 달 그리워
차마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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