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2)愛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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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7회 작성일 18-01-07 16:34본문
꼭 감은 눈,
그러나 머릿속은 과거를 본다
그 꿈속,
강물처럼 흘러간 애증
당신께 무심코 던진
그 많은 숙제,
어찌 풀어냈는지
하 많은 세월
여린 속을 비우고 또 비우고
무엇으로 채우셨소
그렇다고 너무 노여워하지 말고
슬퍼하지도 맙시다
그래도 참빗 사이사이
즐거운 틈새도 있지 않았소
이제 둘이 하나가 되어
험하고 모진 세상을 떠나
길고 긴 여행을 떠나 봅시다
그리고 당신께 마지막 할 말은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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