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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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손금이니까!
나는 원숭이다.
대천재손금이니까!
나는 글쟁이다.
인류는 직립보행과 불꽃.
신인류는 허공답보와 마법의 축제.
나는 중절모가 어울리지 않고 동시인이면서 시를 쓰며 인류애가 옳은...
어깨위에 이끼가 자라고 얼굴에는 검버섯이 피었다.
나는 고대의 나무인가?
나는 신성한 나무인가?
누가 거대한 나를 불태우고 장작으로 삼았는가?
누가 영혼이 없는 장작인가?
머리카락이 흰색과 회색과 노랑색과 붉은색과 푸른색의 결로 아름다운 불꽃이여.
살라만다, 그녀의 혀는 불로 지지는 시가의 냄새로다.
오, 드디어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마녀다.
나는 남자인가? 나는 여자인가? 나는?
누나가 여동생 또는 따님같아서,
형이 무서워서 메롱^ㅠ^
이런 글을 행위예술이라고 부르는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달라붙은 진드기가 전투개미에게 공격을 당하는 찐득함.
나는 선장이다. 나는 선장이다. 오, 나는 선장이다.
말머리를 돌리고 유령과 함께 왔노라.
세이렌의 노래와 용오름의 폭풍과 폐선이 울컥울컥 뱉어내는 녹슨피를 보았노라.
사랑합니다. 사랑했나이다. 사랑했었나이다.
고통앞에서 평등이란 없는 것.
빈부의 격차가 계급의 경계를 나누고 권력이로다.
형이 무서워서 메롱^ㅠ^
사랑을...
사랑을...
사랑을...
독차지하리라...
댓글목록
오성님의 댓글

그 ,,,,,시인분 이름을 까먹었는데 그 분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