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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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달라붙은 때가
비누거품 먹고 허우적거리며
물에 떠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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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 하면서
때 묻지 않는 것은 없다
사람의 마음에도
정욕과
탐욕과
미움의 때 들이....
-
세상의 빨래도 물과
세제가 필요하듯,
우리의 심령도
보혈과 회개라는
세제가 필요 하리라
댓글목록
탱크님의 댓글

좋은 시 잘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댓글 남기는 것 같네요. 건필하세요.
장 진순님의 댓글

탱크 시인님 부족한 저의 시를 좋게 보아주시어 감사합니다
복된날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