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이 이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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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이 이는 곳으로
카우리 나무 아래
금방 떼를 뜬 초라한 시간
무너질 듯 후회로 달구어도
살아 부질없던 숨 숨 가빴던 얼굴을 위한
먼데서 오는 건배!
살 풋 깨었다 더 깊이 잠드는
억척스레 입 맞추던 사랑
가난한 고백이 열꽃처럼 핀
낙타의 음낭소리 사막을 건널 때
제 속을 파고도 솟구치는 너울이 인다
훠이 훠이
후려치는 미련이 떨잠으로 나부끼는
아름다운 날은 그대 버리고
두 눈은 신의 품속에 숨었나
조용히 시집을 덮고
지상에 없는 가난한 고백이
내 몸에 얹히어 소리 없이 우는데.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무엇인지 모를 슬픔이 가슴으로 저며 오네요
시가 무엇인지 모르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쓰는
제글에 다녀 가셔서 감사 합니다
김재숙님의 댓글
저도 잘 모릅니다 이렇게 함께 알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이옥순 시인님~~^^
잊지 않고 들러 주셔서 전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시인님~~~
cosyyoon님의 댓글
이루지 못 한 사랑은 끝임 없이 저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듯 합니다.
이 많은 감성이 너울쳐 오른 것이겠지요.
아름다운 시 잘 감상하고 합니다.
향필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