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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이 이는 곳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8회 작성일 25-12-10 19:40

본문

너울이 이는 곳으로 

 

 

카우리 나무 아래

금방 떼를 뜬 초라한 시간

무너질 듯 후회로 달구어도

살아 부질없던 숨 숨 가빴던 얼굴을 위한

먼데서 오는 건배!

 

살 풋 깨었다 더 깊이 잠드는

억척스레 입 맞추던 사랑

가난한 고백이 열꽃처럼 핀

낙타의 음낭소리 사막을 건널 때

제 속을 파고도 솟구치는 너울이 인다

 

훠이 훠이

 

후려치는 미련이 떨잠으로 나부끼는

아름다운 날은 그대 버리고

두 눈은 신의 품속에 숨었나

 

조용히 시집을 덮고

지상에 없는 가난한 고백이

내 몸에 얹히어 소리 없이 우는데.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인지  모를 슬픔이 가슴으로 저며 오네요
 
시가 무엇인지 모르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쓰는
제글에 다녀 가셔서 감사 합니다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잘 모릅니다  이렇게 함께 알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이옥순 시인님~~^^
잊지 않고 들러 주셔서 전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시인님~~~

cosyyoon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syy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루지 못 한 사랑은 끝임 없이 저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듯 합니다.
이 많은 감성이 너울쳐 오른 것이겠지요.

아름다운 시 잘 감상하고 합니다.

향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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