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天과 지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천天과 지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1회 작성일 18-01-16 04:59

본문

천天과 지地


오르막길 끝에는 언제나 하늘이 기다리도 있지
오늘도 반가워 둘이 꼭 붙어 인사를 나눈다네!
큰 눈의 하늘은
행복과 불행과 선과 악이 파도치는 세상을 내려다 보며
파란 하늘과 구름 낀 어둠을 오가며 심기를 이야기 하지

1 년 중 아직은 많은 밝은 날이 어둠을 밟고 있잖아?
지상엔 아직도 희망이 남아있지!

인간은 언덕 끝을 향해 힘들게 오를 땐
모든 죄악의 용서를 빌며 오르다가도
정상에서는 꼬리를 도마뱀 같이 떼어내고
저 아래 또 다른 진흙탕 속으로 줄행랑 치지

하늘이 기분 좋은 날
저 실눈의 언덕은
커진 동공속에 푸르름을 집어 넣고
짙은 대화를 나누려 하지

이때다 싶어
운무는 장막을 치고
하늘과  오르막길 실눈의 포옹을  구름 속에 가려주지

오늘 
저 오르막길 끝에 도달하면
내려 갈 길보다
잘라 놓은 꼬리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게 우선이겠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264건 17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80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12-15
2180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2-14
21802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2-14
21801
어느 일기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12-14
2180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14
2179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14
2179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14
2179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13
2179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12-13
21795
섬의 경전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2-13
2179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12-13
2179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12-13
2179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2-13
2179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2-13
2179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2-13
21789
초보 시 농부 댓글+ 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12-12
21788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2-12
2178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12-12
2178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2-12
2178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12
2178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12
2178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12-12
2178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2-12
21781
유택동산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12-12
2178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2-12
2177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12
217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2-12
2177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2-12
2177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2-11
21775
복숭아꽃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11
2177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11
21773
편안 댓글+ 1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12-11
2177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11
2177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11
21770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2-11
21769
동백의 꽃말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2-11
2176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1
2176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11
2176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1
2176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11
2176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2-11
217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12-10
21762
책등 댓글+ 7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10
21761
춘희의 기억 댓글+ 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2-10
2176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12-10
21759
징계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10
21758
시인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12-10
2175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12-10
2175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2-10
2175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12-10
2175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2-10
2175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2-10
2175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2-09
2175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2-09
21750
소묘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12-09
21749
꽃의 전설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2-09
2174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2-09
2174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2-09
2174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09
2174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2-09
2174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2-08
2174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2-08
21742
불멍 댓글+ 6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12-08
21741
선지식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2-08
21740
놀이터에서 댓글+ 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2-08
21739
길이 없다 댓글+ 1
오동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12-08
2173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2-08
21737
저문 길 댓글+ 5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2-08
2173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12-08
217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12-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