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취객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철없는 취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62회 작성일 18-02-03 19:21

본문

철없는 취객 / 테울



오일장 막장을 삼킨 막걸리가 막창을 물어뜯더니 
겨울 막바지 바오젠거리 말이 되어버렸다 

말똥구리 쇠똥구리를 버무리던
정육점 홍등의 질퍽한 말씀들
혓바닥으로 마구 굴려버린
비릿한 폭탄들

펑펑 
부어라 마셔라
원 샷 
올킬

주름잡힌 쉰 소리가 쇳소리를 붙들고
잠시나마 하얀 나비가 되어
이름 모를 소녀를 불렀다
청춘을 돌려달라며

세월의 발목을 잃고 허우적거리다
도로 폭설에 파묻혀버리던 
입춘의 모가지다 

제풀에 쓰러진
로드킬의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부르는  풍악이 낭자합니다
노년과 소년 사이   

떡국  몇 사발  ...  까짓

테울시인님  동구밖  순이가  피식웃고  갑니다 ㅎ
늦추위가  더 파고듭니다 
건승하십시요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일 장 풍경이 이곳까지 떠들 썩 합니다
술 한잔에 괴로움을 풀고 실컨 떠들다 그래도 미흠하면
마음으로 쏟아내는 노래 한 소절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에도 그런 풍경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청춘을 돌릴 수는 없지만, 한번 그렇게 내질르면 시원할 것 같습니다
감기 마무리 잘 하시고 가내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 오일장맛은 못 보셨나봅니다
여기 오일장은 관광지로 손색이 없없지요
규모도 꽤 크지요
바로 옆이 신제주라
1차는 옛날로 돌아가고
2차는 초현실로
나들기가 아주 쉽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Total 34,254건 15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754
리볼빙 도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6-01
23753
무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01
23752
그 길에 서면 댓글+ 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6-01
2375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01
23750
풍경소리2 댓글+ 2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01
2374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01
2374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5-31
2374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5-31
23746
눈물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5-31
2374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5-31
2374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5-31
2374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31
2374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5-31
2374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5-31
23740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30
2373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30
2373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5-30
23737
휴일 김치전 댓글+ 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30
23736
풍경소리 댓글+ 2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5-30
23735
치매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30
237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30
2373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5-30
23732
어떤 밤 풍경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5-30
23731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5-30
2373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5-30
2372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5-29
23728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5-29
23727
자반고등어 댓글+ 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5-29
23726
오월에는 댓글+ 13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5-29
2372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5-29
2372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29
2372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5-29
2372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5-29
2372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5-29
23720
형광등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28
23719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28
23718
5월의 비 댓글+ 3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5-28
23717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5-28
2371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5-28
23715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5-28
23714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5-28
2371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5-28
2371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5-28
2371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5-28
2371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28
23709
모순 댓글+ 2
주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5-27
23708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27
23707
가면무도회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5-27
2370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5-27
2370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27
23704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7
2370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5-27
2370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5-27
23701
망초 꽃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26
23700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26
23699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5-26
2369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26
23697
내로남불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26
2369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6
2369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26
2369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26
23693 주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26
2369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26
2369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5-26
23690
개꿈 댓글+ 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5-26
23689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26
2368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5-26
23687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5-25
23686
버즘나무 댓글+ 3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25
23685
바람의 무곡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5-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