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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이 밀려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22회 작성일 17-09-18 22:50

본문

편안함이 밀려온다/鞍山백원기

 

눈 깜짝할 여유도 없이

거센 파도 물결치듯

흔들며 괴롭히던 시간

초침이 움직일 때마다

손톱으로 할퀴든 쓰라림

잠잠하기만을 기다리지만

소식 없어 어쩔 줄 몰라 하던 때

 

누구 기별 듣고 달려왔나

이쪽에서 저 끝까지 얼른 걷어내

언제 그랬냐 싶게 잔잔한 바다

고요가 밀려오는 수평선에

숨어있던 편안함이 밀려온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가슴속엔
바다 하나쯤 품고 사는 것 같습니다
거센 파도 치다가도
평온한 모습에 절로 편안함이 찾아옵니다
오늘도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바닷가에 다녀오셨나 봅니다.
잔잔한 바다
말이 없이 떠 있는 섬
끝없는 수평선
흔들리던 마음마저 가라앉게 하지요.
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편선에 숨어 있던 편안함이 밀려오는
즐거운 가을이 되십시오.
곧 행복이 아닐까요.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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