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아재비는 백합 /추영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마늘의 아재비는 백합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877회 작성일 17-09-02 16:12

본문

 

 

 

 

 

 

 

마늘의 아재비는 백합 /秋影塔

 

 

 

 

마늘종 끝에 백합 한 송이를 매달아 보니

트럼펫 소리를 낸다

 

 

줄기를 타고 올라오는

마늘냄새와 백합 향은 극에서 극으로

뻗친 한 줄기의 이극二極인데

 

 

마늘이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라면

아마 나도 놀랐을 터인데

 

 

마늘의 알뿌리와 백합의 구근 사이에

백지 한 장으로 벽을 세우고

데칼코마니를 투시한다

 

 

처절하게 역한 냄새만을 키운 마늘과

치열하게 방향만을 분사하는 백합과

만나면 누가 먼저 손을 내밀까?

 

 

십오 촌 아재비 벌 되는 씨족을 잃어버린

모델, 이미지와 상징적 초상肖像과

부옇게 가려진 파계의 유전자와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개가 향의 종류는 다르겠지만 강도로는 선두를
가리기 어렵겠네요

마지막 연에 의미심장함이 가득 들어 곰곰 생각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추영탑 시인님이 던지신 마늘과 백합
독특한 시제와 시심 잘 감상하고 갑니다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늘과 백합이 같은 과에 속하는 식물임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유용한 쪽으로 따지자면 당연히 마늘이지요.

백합의 족속에서는 아마 마늘을 족보에서 파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연구도 잘 하셨습니다
막상 막하 목숨 내 걸고 싸워도 승부가 안 나겠어요

마늘을 좋아하다 보면 위가 펑쿠 날 것 같고  백합을
좋아하다 끌어안고 자다보면 저승사자가 찾아 올 것이고......
 
하기사 예쁜아낙 안고 죽어도 좋아 할찌 모르겠시유 ㅎㅎ
알아서 하랑께요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주말 행복 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는 얘기가 그렇지, 같은 족속인데 싸우기야 하겠습니까?

마늫은 가을에 심고, 5, 6월에 수확하고, 백합은 6월중순쯤에 만개하니
서로의 안부가 궁금하겠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늘과 백합이 같은 과에 속한다는 사실은
저도 첨 입니다.
백합 뿌리 캐어 암덩어리와 교배를 시켜봐야 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추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원대한 꿈을 가지고 계십니다.
백합의 진한 향을 이용하여 암을 물리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ㅎㅎ

최 시인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늘과 백합,
아름다움과 냄새로 비견되는
아이러니한 이미지가 연출 됩니다.

과거를 잊고 현재에 자신을 아우르는
어떤 속성에 일침이라도 가하듯
글의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화론을 떠 올립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그 생김새 하나하나를  헤집어보면
어딘지 닮지 않았던가요?

식물도 매 한 가지겠지요.


마늘과 백합이 한 족속임을 앞 세우고 결속을 다짐하는
때가 오지 않을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

Total 34,547건 29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317
볼링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6-11
1431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6-11
14315
환한 날 댓글+ 1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11
1431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11
14313
지옥순례 댓글+ 7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6-11
1431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6-11
14311
댓글+ 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1
143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6-11
1430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11
14308
기쁨과 연민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6-10
14307
산하 댓글+ 4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10
1430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10
14305
물안개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10
14304
얼 창 댓글+ 1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6-10
14303
미몽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6-10
14302
선풍기 댓글+ 1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6-10
14301
가요 산책2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10
1430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10
1429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6-10
14298
꼴뚜기의 눈물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6-10
14297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10
1429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6-10
14295
거미줄 댓글+ 2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10
14294
색깔놀이 댓글+ 3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10
14293
인천 송도 7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10
14292
대략난감 댓글+ 5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10
1429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10
14290
자연과 교감 댓글+ 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6-09
14289
산다는 것은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09
14288
밤꽃 댓글+ 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6-09
14287
외롭다 댓글+ 2
최준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09
14286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09
14285
분노조절장애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6-09
14284 굴렁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6-09
14283
수직 정원 댓글+ 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09
1428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6-09
14281
삶의 방정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6-09
14280
날개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09
1427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09
14278
오늘의 운세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6-09
14277
가오리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6-09
14276
체험의 여왕 댓글+ 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6-09
14275
활짝 - 댓글+ 3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09
1427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09
14273
갱년기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6-08
14272
슬픈 약속 댓글+ 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6-08
1427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6-08
14270
나무와 뿌리 댓글+ 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6-08
14269
가요 산책1 댓글+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6-08
14268
유월과 수련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08
14267
고슴도치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6-08
14266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6-08
14265
토실토실 댓글+ 1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6-08
1426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08
14263 하늘바람햇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6-08
1426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6-08
1426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6-08
14260
少女의 바다 댓글+ 2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6-08
1425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07
14258
새로운 도전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07
14257
아침 10시. 댓글+ 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6-07
14256 사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07
14255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07
1425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07
1425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07
14252
월대천 편지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6-07
14251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07
1425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6-07
1424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07
14248
명품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6-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