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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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57회 작성일 18-04-11 22:03본문
봄비 / 심재천
얕밉게 내리는 쓴웃음
짙은 립스틱 바르고
발정 난 톱날을
양 갈래로 갈며
주름져 외길을 걷는 몸통
뽀얗게 새빨개져
쓸쓸히 꽃 피어
하염없이 내리고 있네요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재천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간결 하면서도 고운 시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주말 되시옵소서
심재천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