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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진 상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14회 작성일 17-09-21 14:04

본문

찌그러진 상상/ 홍수희

 

 

수요일은

분리수거하는 날,

 

찌그러진 깡통도

찌그러진 상상도

 

일그러진 비닐봉지도

일그러진 원망도

 

탈색된 티셔츠도

탈색된 서운함도

 

분리수거함에 넣었네

단호히 넣었네

 

돌아와 보니,

감사함만 고즈넉이

기다리고 있었네 나를

 

분리수거함에 넣어버린

생각의 부스러기여,

역시 감사함으로 다시 태어나

돌아오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무릎 꿇었네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이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이유 :

세상을 이렇게 사니까 ( 지금 이 시대의 관점에서 보자면, 너무 바보스럽다고 할까)

- 제 아무리 찌그러진 상상이라고, 시인이 강변 强辯하더라도


* 그나저나, 부산에도 가을이가 왔는지..
왔다면, 하이얀 시인님께 신고하라고 할께요

그거 알지요?

시인님이 가을, 呼名을 하지 않으면 계절로서의 가을은 부산에 없다는 거
(전에 몇번 없었던 적 있었음 - 그 이유는 나도 모름)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제가 보기엔 시인은 다 바보가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그 '바보'라는 이름이 그 얼마나 사랑스러운 호칭인가요 ^^
부산엔 가을이가 왔는지 모르겠지만,
시인님 말씀대로 제가 아직 불러주질 못한 것 같아요...
충고 감사드립니다. 가을이를 불러 볼 여유를 찾아야겠어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상 분리수거하려면
헷갈리는 물품도 있지만
제자리 찾아간다는 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일지요
행복 가득한 가을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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