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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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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9회 작성일 18-04-19 19:26

본문

사람의 자리

오직  자리에 당신의 존재를 담습니다.

저는 어느 여인으로부터 하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은 사람위에 사람이없고 사람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말씀에 시를 쓰게 됐습니다.

아직 비인 자리에 당신의 처음이자 마지막의 존재를 담고 싶습니다.

 자리에 당신의 품격을 담고 당신의 성품을 담고 싶습니다.

오직 한자리에 오랫동안 있었던 당신의 지혜를 담습니다.

살며시 전문가의 손길로 만들어진 당신의 지식을 담습니다.

침묵이 흐르고 당신의 오롯이 당신의 자리에 당신의 사람됨을 담습니다.

 됨됨이에 당신의 삶이 담겨있습니다.

사람위에 사람이 없다는 것은 사람은 같은 존재와 같은 품격을 지닌 존재임을

당신을 위해 말합니다. 사람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것은

당신의 존재가 아직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가치가 당신이 가장 간절히 바라는 대로 남아있습니다.

무엇이 당신을 두렵게 합니까.

저는 당신의 삶이 당신이 원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있음을

당신에게 고백합니다.

사람위에 사람이 없고 사람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가르침은

아직은 어린 저에게 벅찬 질문입니다.

그러나 당신이라면  말의 진실을 전부 깨닫겠지요.

사람의 자리에 당신이 남긴 당신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평생동안 깨달아야하는 사람의 자리는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합니다.

당신이 오늘 보았던 당신을 둘러싼 사람들에게 사람의 자리로 

어떤 자리를 남겨두었습니까.

우리는 결코 오만함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삶은 오직 같은 자리에 있다는 진실이 저는 가슴을 울립니다.

사람아래에 사람이 없고 사람위에 사람이 없다는 가르침을

명심하는 인생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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