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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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24회 작성일 17-09-02 18:36본문
예의 실종/鞍山백원기
길을 가다가
스마트폰 통화 중인 사람
마주칠까 봐 옆으로 피해 주고
앞으로 지나갈 땐 잠시 멈춰준다
어느 곳에서나 자주 보는 하마 입
보거나 말거나 마음껏 하품한다
손등으로 살짝 가리면 안될까
버스나 지하철에서
열심히 화장하는 사람
시간이 없었나 보다
바르고 두드리고 칠하고
속눈썹 붙이는 사람
앉으면 다리 꼬거나 짝벌 자세
옆자리에 앉으려면
떡 버티고 조금도 추스르지 않아
조심스럽게 앉고 못 본척해야 한다
스승의 그림자 밟지 않고
부모 말에 순종하며
이웃 어른 타이름에 고개 숙이던
옛날 그 옛날이여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변해도 너무 변한 것 같습니다
군 사부 가 다 죽었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방이 참 많이 설지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쩌다 이렇게 된는지
대한민국 미래가 걱정 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려가 많습니다
안보불감증에 걸려 있으니,,,,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의 실종'되었다니요.
예의지국인데......
그럼 예의는 어디가서 찾나요.
큰 일 났습니다.
세상 변해도 너무 빨리 변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면 아예 눈을 감습니다.
온통 스마트 폰 세상이요..
말씀하신 흉한 꼴을 보기가 싫습니다.
이 귀한 시향에 모든 사람들이 조금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덕된 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소한 것도 감사할 줄 알아야
행복해지고
작은 일도 배려할 줄 알아야
관계가 이어집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영순시인님,노정혜시인님,이원문시인님,김덕성시인님,안국훈시인님,공동의 관심사라 생각됩니다.나와 내 가족부터 개선해나가야 하겠습니다.귀한 댓글 주시니 고맙습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가 고쳐야 할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감가는 글향 감사드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최영복시인님의 곱게 써주신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오늘도 평안이 깃든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