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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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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01회 작성일 18-04-22 09:41

본문

태어나  살다가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산행을 했다.
휴식이었다.
태양은 따뜻한 이미지의 뒷편엔 갈증과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을 삶으로
받아들여왔었다.
휴식이었을때
흐린날은 두가지 길을 간다.
하나는 산을 오를때 죽을것처럼
사는걸 감사해 하지만
또한가지는
쉬는자여 정신줄 놓고 쉬고
가장 편한 자세로 쉬어라
내일 나에게 정신을 죽이는 노동을
회피할 권리가 사라지는
날들을 살아야 하는
노동자로 살아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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