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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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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07회 작성일 18-04-25 15:11

본문

 

 

 고백 / 정연복

 

새의 빛나는

두 날개도

 

허공이 없으면

무슨 필요 있을까.

 

내 가슴속

불타는 사랑도

 

당신이 없으면

무슨 소용 있을까.

 

지금부터

영원까지

 

나 끝없이 너른 당신의

하늘을 나는 새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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