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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80회 작성일 18-05-03 21:43

본문

인간의 삶에서 죽음이란 너무도 가까운것...
빛이 사라지면 나타나는 것..
빛과 함께 삶이 찾아왔다가
빛과 함께 사라지는 것...

삶의 유일한 향기마저 
삶의 마지막 향기마저..
최소한의 빛의 향기와 함께 사라지는 것..
빛이 그대에게 또다시 찾아오는 순간은..
그대는 모든 망각과 함께 사라지리라...

삶이여...
삶의 유일한 향기여...
인간에게 마지막으로 뿌려주소서...
삶의 유일한 자취를 느끼고 인간의 진정한 향기를 망각하지 않도록
인간이 마지막으로 느꼈던 최소한의 희망이
그대를 완전히 뒤덮을 유일한 빛이 되게 하소서...

삶이여...
그대에게 고하노니...
빛이 사라지더라도
마지막 향기는 놓고가소서...
빛이 완전히 내곁을 떠나더라도..
마지막 삶의 깨달음 마저 가주가지 말아주소서..

인간의 삶에서 죽음이란 너무도 가까운것...
빛이 사라지면 나타나는것..
빛과 함께 삶은 떠나니..
삶이여... 
그대는 빛이 두렵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고하노니..
저의 삶에서 두려움은 내려놓고..
저의 기억속에서 마지막 소실의 빛은 내려놓고..
유일하게 기억해야 하는것이
삶의 용기였음을 기억하게 해주소서...

빛이란..
차갑게 왔다가 모든 것을 잊게해주고
삶이란 
따뜻한 선혈과 함께 왔다가
유일하게 잊혀지는 것이니
모든 것에도 향락은 없구나..
인간이 기억해야할 유일한 깨달음의 씨앗이란
인간의 삶에서 빛도..
인간이 마지막으로 내려놓아야하는 빛도..
결국에는 인간의 마지막 휴식을 필요한 곳에서 있으니..

모두를 내려놓되,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지금의 나를 망각하지 않는것..
빛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 인간의 삶일지라도

내가 유일하게 용기를 빚어낸
빛임을 망각하지 않는 순간만이
그대를 태어나게 할것이니

그대여 삶이 무수한 태어남에서 비롯됨을 잊으면
그대는 어디서 씨앗과 뿌리를 찾겠는가

빛에는 무수한 뿌리와함께 인간을
뒤덮는것...

삶의 유희에서 인간은 
빛과 친구가 될 수 있으니
빛이 인간과 친구가 되는 순간은
인간에게 유일한 희망이 심어질것이고
그 빛은
인간이 평생토록 보지 못했던..
인간의 유일한 휴식에서
가장 찬란한 빛의 나무가 될 것이다
빛이여 
나무가 되고 싶은가..
그대 역시 나에게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했고
나에게 절대로 어길 수 없는 맹세를 했음을 잊지말지니
그대와 나는 아름다움을 나누는 친구가 될것이요..

이 빛과 함께 나눈 마지막 서약이
인간에게 가장 찬란한
빛을 그대의 가장 따스한 대지에
찬란한 빛과 함께 다시 태어날지니..
그대는 이제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쥐었는가..
이것만으로 그대는 태어난 존재의 이유를 찾았도다..
삶에 탓하지 말거라..
빛이 그대에게 이미 서약하지 않았는가
그대와 함께
그대의 용기와 함께 
그대를 위해...
그대의 삶에 용기를 주고..
그대의 삶에 축복을 주는 가장 찬란한 빛으로
보답하지 않았는가...

인간의 삶에서 죽음이란 너무도 가까운것..
빛이 사라지면 나타나는것..
빛과 함께 삶이 찾아왔다가..
빛과 함께 사라지는 것..

빛이여...
인간의 가장 찬란한 축복속에서
인간과 함께 친구가 되고
인간의 가장 찬란한 유산속에서
가장 따스한 빛이 될지니..
인간의 가장 깊숙한 껍질에서
천천히 빛이 되거라...

빛..
삶..
용기..
인간..
빛..
삶은 그대를 움직이고
인간은 그대를 축복하니
그것이 빛인가
삶의 기억인가...
그것은 빛도 삶도 줄 수 없는
인간의 차가운 정신 속에서 버려진
인간의 껍질..

그것은 무엇인가..
그대는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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