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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33회 작성일 17-09-02 20:03

본문


언더독

                                      
잔향을 잃어버린 
서식지의 울음 
바뀐 발향을 더는 영역이라 말하지 않아요
낯선 출현과의 조우는 늘 유리창이길 바랐죠

힘줄과 근육의 마비된 감각을 살릴 직립의 역마살
하루의 충실한 악마에게 주어지면
천사를 기대하던 브랜드는 
랜드마크인 사잇거리를 분실하고 말아요
야성을 감춘 변장술이 통할까요

유일한 인터페이스를 단절시킨 
이방인의 능숙한 포장술
머리와 가슴을 분리하며
느린 진행형의 경계면을 지워요
우리 서로 같은 심장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내일의 하늘과 숲 바다에서 
사라져 버릴 브랜드의 막
잇다의 시대로 이어지길 꿈꾸는 건
우리만의 바램인가요
더는 원천 무죄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 
원죄의 자명한 오늘
당신은 웃고 있잖아요 

관객과 주인공이 바뀔 수 있는 
끝나지 않은 이야기
당신은 알고 있을까요


언더독/경쟁에서 뒤지는 사람에게 동정표가 몰리는 현상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공표 하였다면
그, 언어의 조련사는 시인님 이십니다.
대상을 낯설게 끄집어내어 줄줄 엮는 기술, 잘 습득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더독의 의미가 깊습니다.
어느때고 관객과 주인이 바꿀수 있는 세상,
끝나지 않은 사건이나 이야기들!
서로는 알고 있지만 자신에게 유리하기를 바라는지 모릅니다.
언더독에 쏠린 현상들,
좀더 지켜보겠습니다.
참신한 시향에 늘 감탄을 보냅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더독으로 유명인보다 더 유명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은 강한 것에서 벗어나 약자의 편에 서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강자에게 너무 식상한 결과일까요?

감사합니다. 한뉘 시인님!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더독///

저기 옥살이도 그런 현상의 하나일까싶습니다
언젠가는 뒤바뀌는 세상
잘 나갈 때 한번쯤 되돌아보게하는
메시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뉘시인님

무대포로  읽고나서  인사드립니다

희극의 비감을
모두 알면  밍밍하겠지요    이 망망대해
더구나  행실에  이르러서야 . . .

묵행일치  깊은 운향에
뒷맛  짭짤 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함에 용기주시는 분들께
늘 송구한 마음입니다
펼쳐 놓으신 글 속에서
많은 배움 가져갑니다
최현덕 시인님, 두무지 시인님, 추영탑 시인님
김태운 시인님, 정석촌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문정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려 놓은 시, 거의 다 읽어 보았습니다.
닉을 뵌 것 같은데...제 기억이 틀리는 지는 모르지만,,, 최근에 오신분은 아닌 것 같아요.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하신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몇 편의 시들이 예전의 시와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
공부해서 남주나 이 말이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모릅지기 군자는 3일을 보지 않아도 달라져야 한다는데..

타고난 재주와 공부가 합쳐지면 그 성장의 속도가 엄청 빠르지요.

올려 놓은 시, 읽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미래에 한방 날릴 시인님이 되시겠다 미리 얼굴도장 찍습니다.

그때 잘 봐주이소 ㅎ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한뉘님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문정완 시인님
몇년 전에 잠시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올해 다시 시작은 했는데
영 부실한 글들이라
내어 놓기가 민망한것도 사실입니다
시마을에 계시는 시인님의  글에서
많이 배우는 재미로 조금씩 편수를
늘리고는 있습니다
그것도 생각만큼 미치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고운 자락 심어 주시고 가시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바람이 좋은 계절입니다
편안한 나날들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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