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을 거부한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왼쪽을 거부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49회 작성일 18-05-31 22:27

본문

왼쪽을 거부한다



나는 나이고 싶다
현실은 완곡히 부정한다
마냥 타인처럼 흘러 가라 한다
권유가 아닌 강요가 숨은
싫어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진실같은 대세가 밉다
왜 마냥 무시되어야 하는지
반대편으로 가야 한다면 가는 것
왼쪽은 권유가 아닌 강요다
머리는 오른쪽에 가 있으면서
몸은 왼쪽에 가 있다, 당연하다는듯
거부는 반항이자 외면이다
외면은 곧 죽임이다
죽음이어도 따르기 싫다
또 다른 사잇길도 존재한다
고로 결사코 저항한다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
다른 길도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 주고 싶었다
바른쪽은 늘 편하다는 것을

반드시 나는 나여야 한다는 것을.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나는 나이고 나는 나 뿐이고
내가 내딛는 발 걸음은 길이 된다
귀한6월 맞이하시고
편안한 6월 되십시요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