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마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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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99회 작성일 18-06-18 19:48본문
섬 마을 나들이
은영숙
초여름 연초록이 진초록 명품 옷입네!
올려 보고 건너가 보고
노란 금계국 구절초 보라색 붓꽃
난쟁이 제비꽃 노래하는 꽃들의 합창이라
바다를 가로질러 그림같은 다리를
달리는 창밖에 눈길 멈추고
갈매기 떼 지어 날개 펴고 원을
그리는 반가운 인사
꺄륵꺄륵 중창단의 색소폰의 멜로디
수 십척의 배가 떠서 바다 낚시의 환호
휴일의 섬 마을 풍경 풍차도 돌고돌고
눈길 풍요로워
해풍에 시름 접는 다리의 길섶 해송 가지에
철썩이는 파도의 화폭 담고 시를 쓰는 두루미야
토끼풀 하얀 고깔 바람에 흔들흔들
자식 찾아 삼만 리 기억 저 편의 시린 가슴
잠시만이라도 재촉하는 여가의 행간
아름다운 만남의 갈망 사랑의 메아리에
야생화의 천국, 섬 마을의 환희
길잡이의 비행 갈매기 떼 지어 날고!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이 주는 메시지가 주는 의미는 참으로 크다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모든 것을 함축으로 담고 있는
지난 여정들이 고란히 드러나고 있어 큰 공감에
젖어들게 합니다.
매일 새로운 깃발을 달고 있어
든든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쓸쓸한 공간에 일착으로 오시어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하십니다
끊임없이 끄집어내시는 향수의 서정
함께하는 꽃이며 새며...
오래 오래
좋은 글 품으소서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벌써 수 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이제 하릴 없는 하매가 됐으니......
다정한 친구 들이 치매로 누웠다가 하늘나라 행이라고
비보가 옵니다
우리 문우님들과 소통의 행복을 얻으려면
허접한 글이라도 끄적일려고 노력 중입니다 ㅎㅎ
좋게 보아 주어서 고마워요 아우 시인님!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시인님
잠시라도 쉬실때 마음 편히 쉬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을 푸르름을 가득 안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만나 뵌지 얼마 안 됐지만 가슴 훈훈한 시인님께
감사한 마음 가득이옵니다
이렇게 고운 격려와 위로의 글로 찾아 주시고 머물러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임기정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