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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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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34회 작성일 18-07-10 13:09

본문

아침 옆에서



아침은 저울의 균형추를 잃는다 
밤새 지구는 돌고 있었겠지 
몸을 일으키는 아침이 동해를 향해 기울어지는 이유는 
그 많던 엄마의 아침을 보고픈 때문이지 
엄마하고 부르면 
밤을 지새운 무궁화 꽃이 몸을 접은 채 바닥에 떨어져 있어 
결코 비가 오고 어지러웠을 것, 
동쪽으로 애쓰는 입 모양, 
파리한 살구씨가 눈에 밟히는 계절이야 
땀 흘리며 하루를 돌아와야 해
자전의 반대 방향으로 걷고 싶은, 
그리로 엄마의 바람이 불어와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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